2014 a 7

[참고] 

1.2. 음소 분석 

1) 자유 변이 관계에 있는 둘 이상의 소리는 하나의 음소로 통합한다.

2) 상보적 분포 혹은 배타적 분포 관계에 있는 둘 이상의 소리는 하나의 음소로 통합한다.

3) 상보적 분포 관계에 있는 소리쌍이라 하더라도 음성적 유사성이 없으면 별개의 음소로 처리한다. 

4) 최소 대립쌍을 형성하는 둘 이상의 소리는 각각 다른 음소로 처리한다. 

 

* 최소 대립쌍 :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하고, 하나의 소리가 차이 남으로써 두 단어의 의미가 달라지는 단어들의 짝을 말한다. 

ex. 쌀:살 님:남 녹:놈 

최소 대립쌍은 음운의 개수가 같아야 한다. ex. 아이 ai 나이 nai (X) 

* 음성적 유사성 : 음성적으로 유사성을 지니고 있지 못한 두 소리는 서로 다른 음운이 된다. 

* 상보적 분포(배타적 분포) : 두 개 이상의 소리가 동일한 환경에 결코 나타나지 않는 것  
[참고] * 동형성 : ‘ㄱ, ㅋ, ㄲ’, ‘ㄷ, ㅌ, ㄸ’과 같이 음운이 체계를 이루는 데 있어서 체계적 대칭 관계를 선호하는 경향

* 변이음 : 음운은 그것이 나타나는 자리에 따라 다른 음성으로 실현되는데 이를 ‘변이음’이라 한다. 가령 국어에서 '바다'의 ‘ㅂ’은 목청울림이 없는 소리이고, '어부'의 ‘ㅂ’은 목청울림이 있는 소리이며, '어업'의 ‘ㅂ’은 막힌 공기가 터지지 않고 나는 소리이다. ‘ㅂ’은 각각 형태소의 첫소리, 모음 사이, 형태소의 끝소리에서 서로 다른 음성이 된다. ([p], [b], [p⌝]) 

음운 ‘ㅂ’이 서로 다른 자리에서 달리 실현된 음성들로서 이를 가리켜 변이음이라 한다. 

 

음소 분석의 기준 

① 최소 대립쌍 

② 상보적 분포 

 

최소 대립쌍 O -> 별개의 음운 가능성 

출현 분포가 겹침(상보적 분포 X) -> 별개의 음운 가능성 

음성적 유사성 X -> 별개의 음운 가능성 
최소 대립쌍 X 상보적 분포 O -> 변이음 가능성 

[p], [b], [p⌝]은 상보적 분포를 보이며 한 음소에 속함 

-----관련 내용 내 말로 정리 (2020 a 11)----- 

https://blog.daum.net/yena_teacher/380

ㅇ, ㅎ은 최소 대립쌍이 아니다. 상보적 분포이다.  
왜냐? /ㅇ/과 /ㅎ/은 각각 종성, 초성 환경에서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서로 같은 환경에서 같이 나타나지 않는다.  
상보적 분포를 보이면, 같은 음운인데... 이 /ㅇ/과 /ㅎ/은 각각 다른 음소이다. (음성적 유사성도 없고)  
그걸 밝히라는 문제이다.  

결론: 상보적 분포를 보이면 최소 대립쌍은 없다는 결론. 변이음들은 같은 음운(음소)이니까! 

변이음들끼리니까 최소 대립쌍(어) 못 가짐. 

(상보적 분포는 같은 음운에 변이음들만 다른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