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소리 현상

사잇소리 현상 :두 개의 단어가 어울려 합성 명사를 이룰 때, 앞말의 끝소리가 울림소리이고 뒷말의 첫소리가 안울림 예사소리이면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변하는 일

예시 외워두면 편하다! 눈길[눈낄] 뱃사공[밷싸공/배싸공]

 

1)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이 ㅁ/ㄴ으로 시작되면 ㄴ소리가 덧나는 경우가 있음

ex. 이+몸(잇몸) -> [인몸] 코+날(콧날) -> [콘날]

ㅅ첨가되어 최종 소리가 ㄴ되는 것...인데 표기는 ㅅ을 쓴다.

학교문법에서는 사잇소리 현상으로 ㅅ첨가 되어 최종 소리 ㄴ 되는 것, ㄴ소리가 덧나는데 표기는 ㅅ을 쓰는 것(잇몸, 콧날)

안 학교문법에서는 잇몸, 콧날, 뱃사공, 눈길 모두 ㅅ첨가로 보는 것

 

2) 뒷말이 모음 ㅣ나 반모음 j로 시작될 때에는 ㄴ이 하나 혹은 둘이 겹쳐 나는 경우가 있음

솜+이불[솜니불] 한+여름[한녀름] 집+일[집닐->짐닐]

이것은 학교문법에서는 사잇소리 현상으로 보지만, 한문총 등에서는 사잇소리 현상X 그냥 ㄴ첨가!!!

 

3) 깻잎, 베갯잇, 나뭇잎 등의 예는,

깨+잎->[깬닙] 베개+잇->베갯잇[베갠닏] 나무+잎->[나문닙] 으로

사잇소리 현상으로서의 (ㅅ첨가로 인한 최종 발음상의) ㄴ첨가와 그냥 ㄴ첨가가 같이 일어난 것

 

4) 종합하면

코+날[콘날] : 사잇소리 현상으로서의 ㄴ첨가

솜+이불[솜니불] : ㄴ첨가

 

*ㄴ첨가가 뭔지 말을 안 했네... ㄴ첨가는 자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ㅣ/j로 시작하는 말이 결합할 때 ㄴ이 덧붙는 음운 현상

*여기 적힌 예시들은 기본적으로 다 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