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모음화는 두 개의 단모음이 나란히 놓일 때 선행하는 단모음이 반모음으로 바뀌는 음운 현상
결과적으로 두 개의 단모음이 반모음+단모음의 구성으로 된 이중 모음으로 바뀌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음
음소 기준으로 -> 반모음화(대치)
음절 기준으로 -> 축약
학교 문법에서는 반모음화를 축약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다지 정확하지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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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6 추가
살피-+-어 => 살펴
기-+-어 => 기여
'살피-+-어'의 ㅣ가 j로 교체되어서 j+ㅓ가 ㅕ로 되어 음절의 개수도 3음절에서 2음절로 줄어들었네요.
ㅡ따라서 이것은 반모음화(음절 축약)입니다. 이건 첨가가 아니라 교체입니다.
그러면 기-+-어에서 [기여]가 아닌 [겨]가 되는 경우가 있다면 이것도 '살펴' 예시처럼 ㅣ가 j로 교체되고 j+ㅓ가 만나 ㅕ가 되어 기어->[겨]가 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ㅡ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건 반모음 j 첨가가 아니라 역시 '살펴'처럼 반모음화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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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기여(기+ j+어) 반모음 첨가
살피+어-> 살펴( 살ㅍ+j+어) 반모음 교체
결국 기어의 경우는 "어"가 "여"로 되었으니 첨가
살펴의 경우는 "이어"가 "여(j+어)"반모음 교체요
즉 "ㅣ"가 "j"로 교체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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